용산 전쟁기념관 반고흐 10년의 기록전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하는 반고흐 전시회

일반 그림전시회가 아니라 이전시회는 프로젝트 빔을 쏘아서 보는 전시회다.

솔직히 이런전시회는 처음이라 당황 스러웠지만... 나름 매력이 있다 해두겠다.

원래 반고흐 작품을 엄청 좋아해서 그림은 아니지만 영상이라도 볼려고 갔다.

내가 간 날이 장날이라 그런지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을 왔다....하.....

떠들고 뛰고 난리도 아니였다. 시간내서 간건데 하필 하필 그날.... 수많은 날중에 그날......

어쩔수 없지뭐~~~~  하지만 좋은점도 있었다. ㅋㅋㅋ 도슨트분들이 유치원 아이들 설명해주는거 옆에서 힐끔힐끔 들으면서 관람했다 ㅎㅎ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지 않은건 다행~!!

작품들이 영상이라 그런지 너무 흐리다.

화면이 겹쳐 보이는 곳도 있었다. 보다 눈 빠지는줄 ㅡㅡ

그래도 뭐 나름 즐겁게 2시간 동안 관람했다.

영상이라 한가지 단점이라면 시작과 끝을 구분할수가 없다는거다. 어느 부분 부터 시작해서 이 영상까지가 마지막이다 이런 설명이 없으니 한 영상물에 서서 계속 겹치는 화면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얼핏듣기로 제일 긴게 6분짜리 영상이라고 하던데 어느 부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그래도 뭐 나름 즐겁게 봤으니 영상 전시회를 본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